팀 탈, 세계적 EDM 페스티벌 'UMF' 2016년 이어 무대 올라

입력 2018-06-10 17:04  


TIM THAL(팀 탈)이 9일 오후 1시30분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ULTRA MUSIC FESTIVAL KOREA - UMF)` RESISTANCE(레지스탕스) 무대에 올랐다.
한국계 독일인 DJ인 TIM THAL은 6살에 피아노를, 13살에 첼로를 시작했으며 프랑크푸르트 가까이 위치한 엘리트 음악 기숙학교를 다녔다. 클래식 음악과 이론을 공부한 후 독일과 영국에서 마스터 과정을 밟고, 핀란드-독일-스위스-영국에서 연주회를 열며 다양한 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전자음악에 대한 그의 첫 관심은 독일의 유명한 클럽들과 Love Parade, Winterworld와 같은 페스티벌에서 시작됐다. 클래식과 전자음악에 대한 열정의 호환은, 음악 트렌드와 개발에 있어 독특한 관점을 심어주어 그의 전자음악 커리어에 신선한 출발이 되었다.
2013년부터 국제적인 디제이 투어를 시작해, 9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디제이 공연을 하고 국내에서 열린 Global Gathering, Ultra Music Festival 등을 통해 국내 전자음악 씬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UMF는 2016년에 SOLAII(솔레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2016년에 이어 올해 2년째 무대에 오른 것.
Sven Vath, Loco Dice, Alan Fitzpatrick, Ben Sims, Mark Knight and Christian Smith와 한 무대를 서기도 했다.
국내 TV 방송 및 엔터테인먼트 커리어와 Chanel, Cartier, Salvatore Ferragamo, MCM 등 럭셔리 브랜드의 레코드 셀렉터로서의 경험과 9성급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 컴플렉스의 음악 디렉터로 활동한 그는 국내 언더그라운드 씬을 키우는데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TIM THAL은 "첫 국제적 디제이 클럽 레지던스를 마카오에 성공적으로 런칭시키며 남은 2018년은 전자음악 커리어의 성장을 위해 달릴 예정"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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