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누퍼가 러시아 현지 팬들과 만났다.
스누퍼가 지난 8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 FEEL KOREA IN MOSCOW’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영국에서의 호응에 힘입어 2년 연속 `필코리아` 공연에 참가 하게 된 스누퍼는 선미, KARD, 임팩트와 함께 K-POP 공연 및 현지 팬 커뮤니티와 함께 꾸미는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공연 하루 전 스누퍼는 러시아 내 고려인 및 소수민족 아이들과 한국어 노래 가사를 함께 익히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등 현장 분위기를 예열시켰다.
스누퍼는 "러시아 팬들과 함께 한류 열기를 느낄 수 있어서 기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케이팝을 위해 더 노력해서 많은 해외 팬들과 만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누퍼는 타이틀 곡 `튤립`으로 국내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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