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어린이용 스마트폰 `카카오리플프렌즈폰`을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은 삼성전자 갤럭시J3의 안드로이드 성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위치조회, 유해 앱 사전차단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캐릭터 8종을 배경·잠금 화면, 아이콘, 케이스 등에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보호자는 보호자용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위치조회 시 자녀의 전면 카메라를 동작시켜 주변 상황을 살펴보는 기능과 안심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범위 이탈과 진입을 확인하는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보호자가 `카카오키즈`앱을 실행하면 자녀는 허용된 앱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고 통화, 문자 등의 기능은 제한됩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은 기존 피쳐폰 중심의 키즈 디바이스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부모는 보다 안심할 수 있고, 아이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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