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열린다…한국 경제 앞날 어떻게 바뀌나?

입력 2018-06-12 10:44  

    마침내 잠시 후부터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는데요. 회담 결과와 관계없이 전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습니다.이번 회담을 1985년 구소련의 고르바쵸프와 당시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 간의 담판 이후 가장 큰 빅 매치라고 부를 만큼 회담 결과에 따라 한반도와 주변국,그리고 세계 정세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신용등급에 미칠 영향과 외국인의 자세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안녕하십니까? 마침내 잠시 후부터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는데요. 그 소식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3월초 북미 정상회담 소식,세계 놀라게 해

    -판문점과 싱가포르 실무급 회담,의제 조율

    -오늘 북미 정상회담 개최, 전 세계인 주목

    -85년 고르바쵸프-레이건 담판 이후 빅 배치

    -하루 정상회담,단독->확대->기자회견 순

    북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안건이 논의되고 어떻게 끝날 것인가는 ‘지금도 모른다’게 정답이라 할 만큼 베일에 가려있지 않습니까?

    -트럼프,김정은 모두 ‘리얼리티쇼’ 선호

    -종전 선언,평화협정 체결,비핵화 논의

    -‘CVID’or‘CVIG’,논쟁 치열할 가능성

    -핵탄두,핵물질, ICBM 반출 합의 여부

    -북미 수교 맺은 후 평양 미 대사관 설치

    -추가 북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 후 선언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모든 사항을 2020년에 맞춘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2020년,제46차 미국 대통령 선거 예정

    -트럼프 대통령,재선에 대한 강한 의지

    -대내적으로는 탄핵설 더 불거질 가능성

    -대외적으로 북한문제 정치 외고역량 확인

    -김정은, 2021년 시진핑 정부 ‘샤요강 사회’

    우리로서 관심이 되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지금까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북미 정상회담,신중한 자세 속 명암 따져

    -미국,트럼프 대통령 제외 ‘지켜보자’ 자세

    -일본,패싱 가능성으로 당혹스러운 분위기

    -유럽과 러시아,특별한 반응과 논평 신중

    -UN등 국제기관,대북 제재방침 고수 입장

    -뉴욕 증시,북미 정상회담 직전 큰 반응 없어

    북미 간 정상회담에 가장 큰 변수는 중국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중국은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왔지 않았습니까?

    -양회 기간 중 해외문제 반응과 논평 없어

    -두 차례 북중 회담,북미 회담 입장 조율

    -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의,원론적 반응

    -중국,북미 정상회담 협싱(key)갖고 있어

    -북미 회담 이후 전개될 한반도 정세,개입

    증시 입장에서는 신용평가사를 비롯한 국제기관들이 왜 이렇게 신중한 자세를 보이느냐가 가장 궁금한 사항이지 않습니까?

    -거시경제,산업,재무,지정학적 위험 평가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비중 대폭 낮춰져

    -거시경제와 산업위험,상대평가 비중 상향

    -지정학적 위험 해소만으로 등급 조정 안해

    -11월 정례평가 주목,경기둔화 논쟁 걸림돌

    외국인들의 움직임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북핵,‘지정학적 위험’보다 ‘글로벌 위험’

    -3차 남북정상회담 발표 이후 반응 없어

    -외국인,미국 증시에 천수답 현상 더 심화

    -금리차와 환차익 측면에서 추가 매력 소진

    -외국인,한국 증시 펀더멘털 개선여부 관건

    우리 경제 입장에서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 것은 분명히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살려야 할지 끝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해소 호기 살려야

    -미국,한국,북한 동반자적 차원에서 회담

    -중국,일본 등 패싱 우려국에 대한 균형감

    -그 어느 때보다 국가IR 활동이 절실할 때

    -인기몰이 남북경협주식 매입,옥석 가려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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