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태반유래 간헐성파행증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임상2상 시험 결과가 혈관재생술(revascularization)의 치료 빈도를 낮추고 환자의 이동성(mobility)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2상에서는 172명의 임상시험 대상자를 대상으로 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 최적의 투여 용량을 평가했으며, 3억개의태반유래 간헐성파행증 세포치료물질 2회 투여(주 유효성평가 그룹)와 위약군 2회 투여 등의 방식으로 4개의 치료군으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간헐성파행증(Intermittent Claudication)`은 동맥내 콜레스테롤이 플라그를 형성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말초동맥질환입니다.
현재 치료법으로는 혈액순환개선제 등 약물복용을 통한 치료법과 혈관 확장술, 혈관 우회술 등 외과적 수술을 동반한 치료법이 있지만 혈류감소로 인해 손상된 혈관조직을 재생시킬 수는 없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긍정적 임상결과 기반으로 플루리스템이 현재 임상3상중인 중증하지허혈 치료제의 확대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며 "차바이오텍의 말초동맥질환에 대한 치료제 파이프라인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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