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료와 관광, 금융 등 서비스산업 진입규제를 해소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화) 중소기업이 마음껏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10대 규제` 등 모두 51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옴부즈만,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기중앙회는 건의문을 통해 "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낮아 산업구조 재편이 시급하며, 의료ㆍ관광ㆍ금융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진입장벽을 파격적으로 낮추고 과감하게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역별 특색에 맞는 의료산업과 관광산업을 개발하면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내수성장과 소득증대는 물론 서비스업을 선호하는 청년들의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서비스산업의 육성전략은 중소기업에도 새로운 성장기회이며 규제개혁은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규제개혁을 추진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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