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호러 스릴러 ‘오늘의 탐정’에 박은빈이 출연을 확정했다. 박은빈은 패기 충만 조수 정여울 역을 맡아 올 여름을 서늘하게 만들며 시청자의 마음을 접수할 예정.
KBS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귀신과 싸우는 탐정 이다일과 패기 충만 조수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호러 스릴러로, 위트 있고 깊이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드라마 ‘김과장’의 이재훈 PD와 드라마 ‘원티드’로 쫄깃한 필력을 입증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은빈은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 역으로 출연한다. 정여울은 진짜 목적을 숨긴 채 탐정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 10년간의 알바로 다져진 패기와 귀신을 꿰뚫는 센스를 무기로 미스터리의 실체를 쫓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집념이 귀신과 싸우는 탐정 이다일의 판박이로, 이다일-정여울의 추적 케미스트리가 한 여름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전작 ‘원티드’에서 매력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킨 한지완 작가와 박은빈의 만남은 색다른 여성 캐릭터 탄생을 예감케 한다. 이에 박은빈의 거침없는 직진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정여울 역을 맡은 박은빈은 "이재훈 감독님과 한지완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크다. 좋은 제작진을 만나 한 여름을 무섭고 짜릿하게 보낼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렌다. 완전 충전된 마음으로 정여울을 한껏 사랑하겠다”라고 열정을 가득 담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오늘의 탐정’ 측은 “박은빈이 갖고 있는 야무짐과 강단 있는 모습이 정여울과 싱크로율이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이기 때문에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캐릭터인 정여울 역시 잘 소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오는 8월 말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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