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투명 직진남 변신

입력 2018-06-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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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비서) 박서준이 우주 최강 나르시시스트에서 투명 직진남으로 탈바꿈한다.

‘김비서’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

방송 첫 주부터 CPI 지수 기준 관심 높은 프로그램 1위로 신규 진입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4화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을 통틀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와 2주 연속 화제성 지수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드라마 화제성 지수 기준)를 차지하며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자신이 너무 완벽해 다른 사람은 사랑할 수 없었던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이 퇴사를 선언한 김미소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을 설렘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속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 직진남으로 변신한 이영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이영준과 김미소의 출근길 모습으로, 이영준은 김미소와 함께 출근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김미소의 집 앞에서 기다린 것.

스틸 속 이영준은 손으로 얼굴을 괴고 김미소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새어 나오는 미소를 주체하지 못하고 김미소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는 이영준의 투명한 모습에 보는 이들 역시 절로 웃음 짓게 된다.

그런가 하면, 종이 가방 속을 확인한 후 깜짝 놀란 김미소가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종이 가방 속 내용물의 정체는 이영준이 건넨 아침 도시락. 갑자기 180도 달라진 이영준의 모습에 김미소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출근길에 자신을 데리러 온 것도 의아한 데 도시락까지 건네는 이영준의 모습에 아리송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과연 이영준의 찌릿찌릿한 하트시그널을 모태솔로 김미소가 캐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20일 밤 9시 30분에 5화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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