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 김로운과 한승연의 관계가 더욱 궁금해진다.
김로운은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에서 수명 시계를 보는 최미카(이성경 분)의 동생 최위진 역을 맡았다.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아등바등 사는 미카와 달리 위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없는 동생이자 백수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술에 취해 누나 친구 성희(한승연 분)와 실수로 하룻밤을 보내며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어바웃 타임’ 10회에서 위진은 성희의 말투,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쓰기 시작했다. 그는 여러 핑계를 대며 성희를 만나러 가며 성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또한 위진은 자신을 자꾸 피하는 성희에게 실수한 날 있었던 일을 모두 기억한다고 고백해 성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아슬아슬한 위진과 성희의 관계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고 이후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지만, 서로에 대한 진짜 속마음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위진을 연기하는 김로운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그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철부지 위진의 능청스러운 모습부터 성희 앞에서만큼은 진지한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감정 변화 과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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