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여배우가 등장한 가운데, 최율이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귀가 주목받고 있다.
배우 최율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흐린 하늘 사진을 올리고 "왼쪽엔 비가 쏟아지고 오른쪽은 비가 안 온다. 멀리서 하늘 구경하다보니 막 소리치고 싶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적었다.
앞서 최율은 조재현 성추문이 불거지자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다"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 다시 조재현 관련 `미투`가 나온 상황에서 이 같은 글이 올라오자 "폭로할 것이 있는 것 아니겠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자신을 재일교포라고 밝힌 한 여배우는 20일 매체 인터뷰를 통해 "2001년 방송사 남자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재현은 이 같은 주장을 전면부인하며 해당 여배우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최율 의미심장 글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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