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하마랄 타이틀 반납‥'키르기스스탄 괴수' 틸렉과 임준수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전 확정

입력 2018-06-21 16:22   수정 2018-06-21 16:23

샤하마랄 훈련 중 부상으로 `엔젤스파이팅 07` 불참 선언‥`키르기스스탄 괴수` 틸렉과 임준수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전 확정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 하마랄 제피소프가 훈련 중 부상으로 엔젤스파이팅 07 불참을 선언했다.

샤하마랄은 오는 23일 월요일, 서울시 구로동에 위치한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의 세미파이널에서 `코리안 베어` 임준수와 격돌할 예정이었다. 지난 3월, 샤하마랄 서울 화곡동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06 & 천사의도약`에서 임준수와 대결에 1라운드 암바승을 거두며, 제2대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에 올랐다. 18일 월요일, 카즈흐스탄 현지에서 훈련 중인 샤하마랄은 "지난 7일, 오른쪽 무릎에 큰 부상을 입어 수술까지 필요한 상황, 7월 23일 임준수와 챔피언 방어전을 치룰 수 없어 사죄의 뜻으로 타이틀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샤하마랄의 대항마로 떠오른 `키르기스스탄 괴수` 틸렉 즈옌베코브는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러시아에서 활약하는 헤비급 파이터. 그는 총전적 12전 9승 3패 기록하고 있으며, 신장 190센치미터의 115킬로그램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한다. 틸렉은 지난 3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WEF 49& WEF 글로벌 11`에서 유리야 프로트센코에게 4라운드 TKO승과 이어 4월, 러시아에서 열린 얼라이언스 파이팅 챔피언 쉽 세미파이널에 나서 `빅 대디` 에브게니 볼데라프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어 `WEF 55& WEF 글로벌 12`의 메인이벤트에 참가한 틸렉은 판크라스 스웨덴 소속의 마릭 탐베에게 1라운드 2분 28초만에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침몰시키며, 최근까지 3경기 모두 펀치로 TKO를 시킨 헤비급 하드펀처다.

엔젤스파이팅 관계자는 "임준수의 경기를 앞두고 큰 부상을 입은 샤하마랄에게 빠른 쾌유를 빈다. 샤하마랄의 타이틀 반납으로 제3대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을 가리는 자리에 대항마로 틸렉 즈옌베코브가 최종 낙점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임준수의 상대 틸렉은 큰 신장을 자랑한다. 거대한 몸에서 폭발하는 파괴적인 펀치와 강한 맷집의 틸렉과 섬세하면서도 강한 펀치로 상대를 침몰시키는 임준수의 모습을 이번 대회에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 `조각미남` 노재길, `직쏘` 문기범의 챔피언 방어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부산협객` 박현우와 `비밀병기` 김경표, `어쌔신` 유상훈, `미녀 파이터` 스즈키 마리야 등 신세력의 도전이 눈길을 끈다. 국내 격투팬들의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7월 23일 개최되는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은 입장 수익금은 (사)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배움이 필요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 엔젤스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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