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스코 차기 회장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左), 김진일 전 포스코철강생산본부장(사장), 오인환 포스코 철강부문장(사장), 장인화 포스코 철강Ⅱ부문장(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
포스코가 차기 회장 최종면접 대상자 5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오늘 이사회에서 확정된 최종후보군은 외부인사 없이 모두 전·현직 포스코 임원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종후보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가나다 순) 입니다.
이들은 `CEO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심사와 면접,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1인으로 압축될 예정입니다.
최종 1인은 다음주 있을 이사회를 거쳐 확정되며, 다음달인 7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선임됩니다.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차기 CEO 후보의 요구역량을 `포스코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정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세부 기준으로는 세계 경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 그룹의 발전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혁신역량, 핵심사업(철강,인프라,신성장)에 대한 높은 이해 및 사업추진 역량을 들었습니다.
승계 카운슬은 "운영기간 중 추측, 음해성 기사와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데 대한 비판이 많았지만, 위원들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 소신껏 후보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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