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 뉴욕증시는 트럼프가 중국첨단 기업 인수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라 하락세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는 저널은 미국이 중국의 지분 25% 이상의 기업에 투자를 제한하는 안을 이번 주 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에 따라 뉴욕증시 특히 나스닥의 강한 하방압력으로 작용하는 흐름이었습니다.
블룸버그지는 트럼프가 국제 긴급경제권한법을 이번 주 내로 발표하고, 미국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있다는 위기의식 아래에 타 국가들은 견제하는 법안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렇다면 뉴욕증시 뿐 아니라 전 세계 증시에 다시 한 번 찬물이 끼얹어질 수 있어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므누신 재무강관은 트위터를 통해 "The stories on Investment restrictions in Bloomberg and WsJ are flase" 라고 잉기 했는데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에서 언급한 미국의 대중 압박은 사실이 아니며 미국의 기술을 훔치는 모든 나라의 투자를 규제하는 것일 뿐이다하고 밝혔습니다.
이에 블리클레이 자문그룹의 대표 피터 부크바르는 현재 미국 정부의 목표는 세가지다 라고 봤습니다. 우선은 해외 자본으로부터 미국의 기술 기업을 보호하는 것, 이어서 무역 장벽을 해소 하고 미국의 재정적자를 만회하는 것이다라고 봤는데요, 트럼프 정부가 일부러 다른 국가들과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고 미국을 위해서 돌파구를 모색하는 차원이다 라고 하더라고 전 세계 국가들이 트럼프로 인해 곤경에 처한 것은 사실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중국도 물러날 기색은 없어 보이는데요, 우선 중국은 프랑스 총리와 만나 "중국과 프랑스는 다자주의 가치를 걸고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며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준수해야 한다" 라며 프랑스에 협력과 공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섬뜻한 경고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월스트리트 저널의 속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주 무역에 대해 미국에 대한 보복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주 목요일 골드만삭스와 폭스바겐등 다국적 기업의 20여명의 최고 경영자들로 구성된 Global CEO 카운슬에서 "서방에서는 적이 왼쪽 뺨을 때리면 다른 뺨을 내주라고 한다고 들었다 그러나 중국의 문화는 적이 공격하면 보복하라는 것이다" 라며 미중 무역전쟁에서 물러날 마음이 없음을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
2.북한과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짚어보자. 북중관계를 어떻게 보고있나
도쿄신문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에 종전선언 보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종전 선언 시 중국이 제외되는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는 데요, 이에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에 추후 종전 선언시 중국이 포함되는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곤경을 겪고 있는 북한이죠. 그런 북한은 6.25 반미 군중 집회를 열지 않는 등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확실하게 받아들이고 경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에서는 중국과 북한의 유착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USA 투데이에 따르면
누구보다 중국의 개입을 원치 않는 곳이 북한이라고 합니다. USA 투데이는 김정은이 경제 발전에 부과하는 노력이 하향평가 되곤하는데, 김정은은 40~50년 계획으로 북한의 경제 발전을 바라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중국이 개입을 시작한다면 앞으로도 북한에 더 많은 요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차단하려 하는데 계속해서 중국을 방문하는 이유는 대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 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을 불신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 훈련을 중단한 것은 미국 측에서는 손해지만 북한에는 신뢰의 첫 번째 발걸음이 됐을 것으로 봤습니다. 러니까, 현재 북한은 양국 어디에도 기대지 않고 독자적인 행보를 꿈꾸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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