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더운 날에는 샤워를 하고 보습을 위해 보디로션을 사용하기엔 뭔가 답답한 느낌이 난다. 그래서 매일 샤워를 해도 각질이 잘 일어나기 마련이다. 하얗게 일어난 각질이 보일때면 내 자신이 부끄러워 막 핸드크림이라도 바르게 된다.
목욕탕에서 때를 밀기도 더운 이러한 여름에는 스크럽으로 가볍게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뜨거운 곳에 들어가는 것이 제한된 임산부와 같은 경우도 스크럽으로 각질을 정돈해 주면 좋다.
특히나 요새는 각질제거 뿐만 아니라 보습까지도 되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각질제거와 보습을 한번에 잡을 수 있다. 이번 [Trend in]에서는 이러한 스크럽 제품들을 알아봤다.
더샘 어반 딜라이트 바디 솔트 스크럽, 처음에 제품을 뜨는 느낌은 굉장히 되직하다. 바르는 느낌도 상당히 되직한 느낌. 하지만 물과 섞어지면 부드럽게 발린다. 알갱이 자체가 작은 타입이라 부드럽게 느껴진다. 휑구고 나면 온몸에 향기가 은은하게 남고 보습도 좋은 편이다.
모로칸오일 바디 버프 플뢰르 로즈, 로즈향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득템해야 할 제품. 향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향기가 오래 지속된다. 살짝 되직한 제형이고 바르자마자 보습막이 피부에 생긴다. 뽀득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싫어할 수 있으나 피부에 보습막이 생기는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아할 제품. 보습막이 다음날 씻어도 잘 벗겨지지 않을 정도로 보습력이 좋다.
닥터틸즈 핑크 히말라얀 솔트 스크럽 위드 엡섬솔트, 히말라야 소금이 함유돼있어 처음에 사용할때는 힘을 최대한 주지 않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금알갱이가 있어 거칠게 사용하면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물에 닿자마자 부드럽게 녹기 때문에 살살 문질러주면 각질이 싹 사라진다. 향기도 은은하게 난다.
갸먀르드 소프트 바디 스크럽 바이 온뜨레, 촉촉하고 가벼운 제형이다. 물과 닿으면 거품이 생기면서 각질이 녹는다. 스크럽 알갱이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계속 롤링하기 부담없다. 스크럽 알갱이는 살구씨 가루여서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해도 문제 없을 듯하다.
꼬달리 크러쉬드 까베르네 스크럽, 각질제거와 함께 셀룰라이트 감소 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제품. 슈가 알갱이와 잘게 부순 포도씨가 각질을 제거해준다. 특히 슈가 알갱이가 물에 녹으면서 각질을 잘 녹여준다. 다 하고 나선 피부결이 부드러워지는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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