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바시티가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가요계 컴백 소식을 알렸다.
바시티 멤버 블릿, 키드, 시월, 승보, 리호, 윤호, 다원, 데이먼, 씬, 재빈, 앤써니, 만니는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손편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멤버들이 팬클럽 유니온에게 직접 손으로 쓴 편지 내용이 빼곡하게 적혀져 있다.
리더 키드는 “너무너무 보고 싶은 우리 유니온분들! 정말 여러분을 다 같이 뵌 지가 오래됐는데 저희가 드디어 컴백을 통해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됐습니다”라며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뵐테니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각각 개성이 묻어나는 글씨체로 컴백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12명 멤버 모두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들에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동시에 전하기도 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싱글앨범 ‘지금 나올래’로 활동을 펼친 바시티는 8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을 선언했다.
소속사 측은 “바시티가 내달 가요계 컴백한다. 팬들에게 멤버들이 직접 컴백 소식을 알리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손편지를 공개하게 됐다”며 “이번 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변화된 바시티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해 데뷔한 바시티는 랩과 보컬, 퍼포먼스에 비주얼까지 갖췄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데뷔 후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형 보이그룹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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