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들지?' 데일리 가방 고르는 법

입력 2018-06-28 09:28  


매번 사도 사도 입을 게 없는 건 옷이나 신발만이 아니다. 가방 역시 큰 돈을 주고 사지만 매번 아침마다 오늘은 뭘 들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하는 아이템이다.
SS시즌에는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편안하면서도 세련되게, 고민 없이 들 수 있는 데일리 가방이 필요하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개성을 살리기에도 적합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캠퍼스룩으로도 제격이다. 실패 없이 내게 꼭 맞는 데일리 가방을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어디에나 잘 어울려야 데일리지!
데일리백의 디자인은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어느 의상에나 잘 어울리며 질리지 않고 착용하기에 적당하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너무 작거나 너무 큰 사이즈 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제품이 캐주얼이나 오피스룩에 모두 잘 어울린다. 끈 길이를 조절하거나 탈, 부착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특히, 가방의 크기나 디자인만큼 중요한 것이 가방의 무게이다. 매일같이 들어야 하는 가방인 만큼 가방자체가 무겁다면 자주 손이 가지 않게 된다.

튼튼해야 매일 들지!

매일 매일 들어야 하는 가방이기 때문에 박음질이 꼼꼼하게 되어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기본이다. 내부에 이너 포켓이나 잠금 장식, 지퍼 잠금 장치 유무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수납과 보관 용도에 맞는지를 체크해보자. 손잡이나 스트링의 디테일도 부드럽게 잘 당겨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적당히 탄탄한 쉐입이 잡힌 가방이 내구성이 좋은 경우가 많으니 구매 시 참고 할 것. 특히, 부담 없이 매일 드는 가방을 매번 품에 모시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니 데일리 가방이라면 합리적인 가격에 가성비를 높힌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방 소재나 패턴은 뭐가 좋을까?

데일리로 착용하는 가방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재도 중요하다.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만큼 오염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
너무 튀는 색상이나 패턴의 가방은 유행이 지날 경우 장롱행이 되기 쉬우니 구매 시 한 번 더 고민해 봐야 한다. 오염에 노출되기 쉬운 데일리 가방은 어두운 색상이나 오염이 잘 닦이는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유행과 상관없이 어두운 가방만 착용할 수는 없는 법! 밝은 소재나 린넨 제품은 이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청바지, 어두운 옷 등을 코디 할 경우 착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킬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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