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와 중국 대표 언론사 인민일보 인민망이 공동 주최한 ‘2018 한중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28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한중경영대상’에 참석, 한국 대중문화 세계화 및 K-POP의 비약적 성공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아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중경영대상 측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한국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K-POP을 해외 팬들에게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이 아닌 현지 문화에 맞게 변형하고,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상호 소통하는 K-POP을 만들어낸 점을 높게 평가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저희의 콘텐츠와 셀러브리티들이 중국과 융합되어 시너지를 발생시키고, 그 시너지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방향성에 기초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 중국 그리고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힘을 합친다면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와 콘텐츠를 만들고 트렌드를 이끄는 ‘문화산업의 중심지’를 아시아에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렇게 볼 때, 지금은 아시아 각국의 문화 협력과 융합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의미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SM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한중 융합 문화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오늘 주신 상은 한국과 중국의 더 튼튼한 가교 역할과 함께 전 세계에 진출하여 아시아 문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의미로 주신 것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며, “중국 멤버로 구성된 NCT의 중국팀 데뷔도 준비 중이니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NCT의 멋진 활약에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한류의 개척자이자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K-POP의 선구자로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등 최고의 글로벌 스타들을 프로듀싱했으며, 문화 기술(Culture Technology)을 기반으로 한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이끈 만큼,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높은 영향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월드와이드 그룹 NCT의 서울팀 NCT 127(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역시 중국에서의 높은 인기와 활약을 인정 받아 ‘아시아라이징스타상’에 선정, 멤버 태용과 윈윈이 대표로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은 ‘한중경영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이 공동 주최, 한중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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