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성호-경맑음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결혼 9년 만에 새집을 마련한 정성호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정성호의 집은 아내 경맑음의 센스가 돋보이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경맑음은 "드라마 `미스티를 보고 웨인스코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인테리어의 가장 큰 중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성호는 4명의 아이들이 있다 보니 층간소음 방지로 매트를 깔았다면서도 유치하지 않은 집 분위기를 자랑했다. 그는 "전 집에서 야구장 매트까지 안 써본 게 없다. 이 매트 사이에 스폰지가 있어서 소리도 흡수하고 충격도 완화시켜 주더라"며 "색깔도 알록달록하지 않고 세련돼서 깐 듯 안 깐 듯 했다"고 만족했다.
한편 정성호는 "원래 신혼집이 있었는데, 사업을 하다 무너졌다"며 "신혼집을 팔고 새로 들어왔다가 2년마다 이사를 다니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정성호는 "결국 `은행의 힘을 빌리자`고 생각했다"며 "이번에는 더 크게 빌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호 집 공개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