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에 부산 광안리에서는 세자녀 출산 가정을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동안 세자녀 출산으로 지원금을 받게 된 세대와 가족들 약 50여명이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사장 김영식)관계자와 자리를 함께 한 것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축하금은 각 세대당 200만원으로 총 40세대에 8천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첫 후원자인 종로전기(주)(대표이사 박동천)의 기부금 3천만원은 기부자 이름으로 15명에게 지급됐다.
참석자중 네 자녀를 출산한 김해의 김OO씨(43)는 세 자녀 출산을 위해서는 남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다자녀 출산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전남에서 온 김OO씨는 세자녀 출산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내놓기도 해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재단측은 현재까지 기부된 금액이 6,150만원이며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국민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http://birth.or.kr 051-621-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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