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베트남 부동산 집중 분석①…"주식과 달리 부동산 거래 활발"

입력 2018-06-29 16:07   수정 2018-06-29 16:04

    <앵커>

    베트남 투자 가이드 시간입니다. 먼저 한 주간의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베트남 정부-국회, '경제특구정책' 대립

    ▲ 베트남-EU, FTA 법률검토 완료

    ▲ 베트남, 재활용폐품 수입 점검 강화

    ▲ 국영 해운업체 비나라인 민영화 승인

    ▲ 대미 베트남 수산물 수출 타격 우려

    먼저 베트남에 투자 중인 우리 기업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효성은 한국 기업 가운데 베트남 남부에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인데요.

    '베트남 북부엔 삼성, 남부엔 효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최근 효성이 베트남 남중부 지역 꽝남성에 100만 제곱미터 부지를 매입하는 작업을 거의 마무리 지었습니다.

    문성필 기자가 김치형 효성 베트남 법인장(부사장)을 만났는데요. 관련 내용 보시겠습니다.

    이처럼 베트남에 대해 기업들이 투자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데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여전히 높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3주 동안 베트남 투자, 그 중에서도 부동산 투자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김현수 K-VINA비즈센터 수석전문위원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질문1) 베트남에 대한 투가 관심이 뜨겁다고 하지만 최근 베트남 주식시장의 경우 조정을 받고 있고 신흥국 시장의 자금 이탈 조짐도 나타나고 있어서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지 궁금한 시청자들이 많으실 텐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네, 베트남 주가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간 46%로 세계1위를 차지했고요.

    올해 1분기 단기 주가상승률 역시 약 20%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식상승률을 기록했다가 지난 4월부터 하락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가파른 상승에 따른 조정 국면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주식시장이 이렇다 보니, 베트남 펀드 뿐 아니라 부동산시장에 대한 우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베트남 경제상황에 이상 징후는 없습니다.

    대미달러 동화환율, 은행금리, 소비자물가지수, 수출입통계 등 지표상으로 볼 때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주식시장에 한해 가파른 상승에 따른 조정 국면으로 보시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2008년도 베트남 경제위기 때와는 달리 경제구조가 탄탄해졌고요.

    하노이와 호찌민의 부동산시장도 여전히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앵커>

    질문2) 국내도 그렇지만 해외 역시 단기투자는 위험성이 있고 수익률도 그렇게 높지 않을 것 같은데요. 결국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베트남 부동산을 구입하면 최소 5년 정도는 팔지 말고 월세 임대료를 받으면서 묻어두라고 조언하고 싶고요,

    자금에 여유가 있을 경우 추가 5년, 합해서 총 10년 정도 장기 투자로 접근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5년에서 10년 안에 중국 부동산시장이 폭등했던 2009년도 같은 수직상승기. 즉, 폭등기가 올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분간 베트남 주택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1992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부동산 시장가격 상승변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4년 주기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4년 주기패턴으로 분석해보면 다음 상승주기는 2022년 전후, 그다음 상승주기는 2027년 전 후 이기 때문에 10년 장기 투자론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현재 베트남의 모든 경제지표는 향 후 5년간은 지속적으로 매년 6.5%에서 7%씩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요.

    그 이후에도 총 10년간은 계속 우상향 성장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질문3) 베트남은 대표적인 도시로 수도인 하노이와 경제도시인 호찌민을 주요 투자 대상 지역으로 꼽습니다. 간단한 안내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그동안 호찌민이 베트남의 제1대 경제대도시로서 외국인직접투자나 부동산·주택구입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고요. 그 다음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입니다.

    하노이, 호찌민 두 곳 모두 부동산·주택 투자처로 전망이 밝습니다.

    하노이는 중국과 가까운 접근성과 행정도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베트남 정부 차원의 도시 인프라 개발계획이 우선적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찌민은 1800년대부터 사이공이라는 이름으로 동양의 파리, 동양의 흑진주라고 불리던 국제도시이고, 말 그대로 돈과 사람이 몰리는 허브 입지입니다.

    대략 호찌민이 하노이보다 4~5년 정도 앞서가는 것으로 평가받는데요.

    그런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가격도 호찌민이 하노이보다 더 높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나 있고, 하노이 아파트 분양가격이 전반적으로 약간 저렴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결과적으로 월세임대수익률도 하노이가 호찌민보다 1~2%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질문4) 다음달(7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부동산엑스포에서 베트남 부동산 투자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해주신다고요?

    <답변>

    그동안 K-VINA비즈센터에 상담의뢰가 많이 들어왔는데요, 통계를 보니 '베트남 호찌민에 투자할까요? 하노이에 투자할까요?' '1~2억짜리 아파트에 투자할까요? 4~5억짜리 고가아파트에 투자할까요?'

    '어느 지역/입지에/ 어느 아파트를 사야할지 꼭 짚어주세요.' 이런 상담요청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에 대한 시원한 답변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2018 부동산엑스포는 다음달 7월 13일(금요일)부터 15일(일요일)까지 삼성역 코엑스에서 열린는데요.

    이번 부동산엑스포 기간 중에 '베트남부동산 대박투자처는?' 제목으로 제가 이틀간 강연할 예정이고요.

    7월14일(토요일) 오후 3시50분부터는 호찌민, 7월15일(일요일) 오후 3시부터는 하노이를 각각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입니다.

    주요내용은 '최근 베트남경제현황/ 호찌민과 하노이 도시개발계획/베트남부동산을 사야할지? 사지 말아야 할지? / 만약 산다면 하노이에 투자할지? 호찌민에 투자할지? / 1억원짜리 아파트 다섯 채를 사야할지? 5억짜리 한 채를 살지?' 등 궁금증에 대한 시원한 답을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고요.

    하노이와 호찌민 지역의 투자유망 아파트단지도 구체적으로 추천할 예정입니다.

    토·일요일 주말이니까요. 시간 내서 오시면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K-VINA비즈센터의 김현수 수석전문위원과 함께 베트남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 나눴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베트남 진출·투자 무료 상담은 ‘이것만은 알고하자. 베트남 투자가이드’ 시간과 온라인으로만 이뤄지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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