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정부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에 따라 입사지원서에 사진과 출신지, 가족관계, 나이 등 기재란을 삭제하고 외부면접 위원 50% 참여를 통해 공정한 채용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총 2,631명이 지원해 6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4명을 선발하는 경영·회계부문의 경우 647명이 몰려 16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감정원은 청년 94.9%, 대구·경북 지역인재 28.2%를 채용하고, 국가보훈대상자와 장애인 15.3%를 선발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에 적극 동참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한국감정원은 앞으로도 지원자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선발과정을 보장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확대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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