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의 준호에 대한 질투와 견제가 최고치로 폭발한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지난 주 왕춘수(임원희 분)는 서풍(준호 분)과 단체손님 100명의 예약을 걸고 짜장면과 탕수육 요리 대결을 펼쳤다. 라이벌 서풍에게 단체손님을 뺏기기 싫었던 왕춘수였지만 결국 참패를 당하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에서는 왕춘수가 용승룡(김사권 분)에게 무시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지어 화룡점정의 주방 안에서도 왕춘수를 요리대결에서 지게 만든 서풍의 짜장면 이야기가 나온 것. 이에 자존심 상하고 분노가 서린 그의 차가운 눈빛이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임원희는 캐릭터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대사에 불어넣어 극 중 역할과 혼연일체한 연기를 보여주는 등 완벽하고 깔끔한 연기의 장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이어 3일 방송되는 29, 30회에서는 서풍에 대한 불꽃 튀는 견제가 제대로 폭발하며 시청자들을 긴장시킬 예정이어서 임원희가 보여줄 더욱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원희는 ‘기름진 멜로’에서 화룡점정의 주방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셰프의 모습부터 라이벌을 극도로 견제하는 욕망남까지 보여주며 매회 다채로운 모습으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등장하는 매 장면마다 돋보이는 그의 연기력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을 기대케 한다.
개성 넘치는 활약을 예고한 임원희는 3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기름진 멜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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