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AK플라자 원주점, 6일 오픈…"2030 맞춤 브랜드 강화"

입력 2018-07-04 10:54  



AK플라자는 오는 6일 원주점을 새단장해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AK플라자 원주점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3층과 4층의 증축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연면적을 기존 2만5268평(8만3532m²)에서 3층 400평(1321m²), 4층 343평(1135m²)을 더한 총 2만6033평(8만6061m²)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3층과 4층 증축 공간에는 2030 젊은 고객 공략을 위한 편의시설과 브랜드 18개를 신규 배치했습니다. 2030 맞춤형 쇼핑 공간을 추가해 업그레이드 시킨 것입니다. 실제 원주점의 20~30대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의 매출은 16년 2.4%, 17년 8.4% 등 매년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3층 증축 공간은 ‘영스트리트 패션존’으로 명칭을 정하고, 트렌디패션 편집숍, 영앤라이프, 메가 스포츠 등 3가지 테마의 총 9개 브랜드를 배치했습니다. 이 중 바인드, 모코로코, 버터, 어나더코드, 아프리카 등 5개 브랜드는 원주점 20~30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강원도 지역 최초로 정식 입점했습니다.

4층 증축 공간은 ‘푸드 어라운드’라는 이름을 붙여 그 동안 취약했던 맛집 브랜드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 곳은 최신 트렌드 맛집 9개 브랜드를 입점 시킨 전문 식당가로 꾸몄습니다. 이 중 도조스시, 오장동 흥남집, 백미당, 앙트레, 포베이, 카사하라카츠 등 6개 브랜드는 식품 상품기획자(MD)들이 삼고초려를 통해 강원도 최초로 신규 입점시켰습니다.

원주점은 지난 2012년 백화점 불모지였던 강원도 원주에 들어가 ‘백화점은 강원도에서 안된다’는 편견을 깨고 연평균 6%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3040 육아맘을 위한 강원도 최초 백화점 문화센터를 오픈, 올해는 증축 그랜드 오픈을 통해 2030 젊은고객에 특화된 존(Zone)을 구성하면서 강원도 지역의 모든 연령층이 원하는 편의시설과 브랜드를 모두 구축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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