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장혁, ‘빚’에서 ‘빛’되는 착한 사채업자

입력 2018-07-04 10:43  




장혁이 빚에서 빛이 된 ‘착한 사채업자’로 거듭났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시위권을 매수하는 데 성공하며 복수에 한 걸음 다가선 것.

지난 3일(화)에 방송된 드라마 <기름진 멜로> 29, 30회에서 두칠성(장혁 분)은 단승기(이기영 분)를 만나 조작된 대출 서류를 만든 은행 내부자의 이름을 알아내는데 이어, 삐딱이(류승수 분)를 물리치고 시위권을 매수하는 데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두칠성은 용승룡(김사권 분)이 저지른 대출 비리를 파악 후 곧장 단승기 행장을 회유하는가 하면, 시위권 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주먹으로 맞서는 삐딱이를 한 번에 제압하는 탁월한 액션으로 두뇌 플레이와 액션을 모두 섭렵했다.

또한 단승기가 단새우(정려원 분)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이 일이 제 인생에서도 중요한 일이 됐습니다. 이제는”라고 말하거나 시위자들에게 공사대금 30억을 자신의 돈으로 보상하는 모습은 모두에게 ‘빛’이 되는 착한 사채업자라 불릴 만하기도.

특히 장혁은 자이언트 호텔에 복수하기 위해 발 빠른 두뇌 플레이를 선보이는 동시에 액션과 감동까지 놓치지 않는 `만능 캐릭터`를 연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빚에서 빛이 된 착한 사채업자 장혁이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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