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황정음X남궁민, 서로의 상처 치유해줄 수 있을까?

입력 2018-07-05 10:19  




황정음이 남궁민과 다시 연애를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 황정음이 자신을 기다리며 비를 맞고 있는 남궁민에게 우산을 씌워 주며 러브라인에 다시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그동안 냉랭한 태도를 보이며 그의 대시를 거부했던 황정음이 감정에 충실하기로 결심해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지난 11회 말미, 강훈남(남궁민 분)이 사랑에 상처받은 과거가 드러나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동안 사랑이라는 감정을 스스로 거부해온 훈남이 처음으로 유정음(황정음 분)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꼈고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무작정 집 앞에서 기다렸다. 정음의 집 대문 앞에서 비를 맞으며 “사랑해 정음아 사랑해”라고 흐느끼는 훈남의 위로 우산이 씌워졌다. 바로 정음이었다. 정음 또한 옛사랑과 훈남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억누르던 감정을 결국 표현하기로 한 것.

정음과 훈남 모두 사랑에 대한 상처가 있기에 두 사람이 서로에게 진심을 다하며 그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저 제로 회원 매칭을 위해 연애 지존이 필요했던 연애 포기자 정음과 어릴 적 얻지 못한 나무꾼 인형이 필요했던 비연애주의자 훈남이 만나 그려낸 달콤살벌한 썸. 그 관계에서 이제는 마음을 활짝 열고 그려낼 어른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에 시청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황정음이 그린라이트를 키며 새롭게 러브스토리를 그려낼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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