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마더’ 민성욱, 주말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책임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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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민성욱이 드라마 `시크릿 마더`로 또 한번의 신스틸러임을 입증했다.

오는 7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 `시크릿 마더`에서 명품 조연 라인업의 울타리 같은 든든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한껏 배가시켜준 배우 민성욱의 활약은 빛남 그 자체였다.

민성욱은 대기업 고위간부 ‘정성환’ 역을 맡아 겉으로 보기엔 말끔한 신사처럼 보이나, 한번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을 맞이하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그 한번의 실수 때문에 아내 강혜경 (서영희 분)과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며 남들 앞에선 다정한 척하며 일명 ‘쇼윈도 부부’의 삶을 선택해 들킬 듯 말 듯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했으며, 또한 갈등의 갈등을 겪으며 생긴 복잡한 심정들을 그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공감대까지 형성시켰다.

이처럼 민성욱이 드라마 ‘시크릿 마더’ 속에서 보여준 맹활약은 이야기의 풍성함을 더해준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민성욱을 비롯해 김소연, 김태우, 송윤아 등 명품 배우들의 호연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화제를 모으며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 ‘시크릿 마더’는 7일 밤 8시 55분 마지막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