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김보경과 비투비(BTOB)의 메인 보컬 서은광이 깜짝 콜라보를 펼친다.
9일 김보경의 소속사 KMG(코리아 뮤직그룹) 측은 “김보경과 서은광이 함께 부른 듀엣곡 음원이 오는 11일 오후 6시 깜짝 공개된다”고 두 사람의 콜라보 소식을 전했다.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에는 두 사람의 이름과 음원 발매일이 적혀 있다. 하지만 곡 제목은 베일에 가려져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먼데이키즈 이진성과의 콜라보 듀엣곡 ‘이별선물’을 발표하며 리스너들의 겨울 감성을 자극했던 김보경은 이번엔 90년생 동갑내기 보컬리스트 서은광과 듀엣 호흡을 맞췄다.
이번 신곡은 김보경과 서은광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서로 이별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연인의 슬픈 이야기가 담겨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예전부터 서로의 팬이었다는 김보경과 서은광은 처음 맞춰보는 듀엣 호흡임에도 녹음 과정 내내 환상적인 케미를 뽐내며 성공적으로 곡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솔로뿐만 아니라 밴드 네온(NEON)의 리더로도 활약 중인 김보경은 ‘싫다’, ‘밤벚꽃’에 이어 이번 콜라보 신보까지 올해에만 벌써 세 개의 싱글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보경과 서은광의 깜짝 듀엣곡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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