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패션 아이템 ‘레인부츠’ 체형에 맞게 고르기

입력 2018-07-11 10:17  

연일 계속되는 비 소식으로 전국이 다시 장마권에 들어섰다. 비오는 날엔 유독 신발 고르기가 까다롭다. 운동화는 젖어 버리거나 더러워지고 슬리퍼는 미끄러지기 때문에 장마철 필수 아이템으로 산뜻하게 신을 수 있는 레인부츠가 인기다. 레인부츠를 신으면 옷 입기가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타일을 고르면 좀 더 활용도 높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롱부츠
레인부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베이직 스타일의 롱부츠이다. 무릎 살짝 아래까지 오는 길이로 O자다리, x자다리 등 휜 다리가 걱정이라면, 이러한 단점을 커버해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롱부츠를 추천한다. 어두운 컬러의 레인부츠의 경우 착시효과를 불러일으켜 보다 길고 마른 느낌을 준다.

▲ 숏부츠
숏부츠의 경우 종아리의 절반까지 오는 길이로 다리보다는 상하의로 시선을 길게 유도할 수 있어 키가 작은 분들에게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 때 핫팬츠나 짧은 하의를 같이 매치해주면 시각적으로 길어보이는 효과가 배가된다.

첼시부츠
발목이 굵을 경우 복숭아뼈 살짝 위로 올라오는 첼시 레인부츠는 어떨까. 페미닌한 느낌을 살린 디자인으로 4.5cm의 굽은 다리를 얇고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도트나 시스루 양말을 함께 착용하면 좀 더 센스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사진제공=락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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