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서영이 드라마 ‘절대그이’에 캐스팅됐다.
홍서영이 사전제작 드라마 ‘절대그이’에 합류한다. 재벌 상속녀 다이애나 역할을 맡아 연인 피규어 제로나인을 제작 의뢰하며 전개에 힘을 싣는 인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절대그이’는 일본 작가 와타세 유우의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 심장이 돼버린 특수 분장사 엄다다와 인간보다 더 뜨거운 심장을 가진 휴머노이드 연애 로봇 제로나인이 펼치는 달콤 짜릿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극에서 홍서영은 다이애나로 분해,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고 상속녀가 된 이후 사람을 믿지 못한 채 지독한 외로움으로 나만 바라보는 연인 피규어를 제작 의뢰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늘 해맑은 얼굴로 웃고 있어 언뜻 보기엔 천진난만하지만 감정에 충실해 제멋대로인 인물을 다채로운 매력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낼 예정이다.
첫 촬영을 앞두고 홍서영은 “멋지고 좋은 선배님들, 감독님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하게 돼서 감사하고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임하겠다. ‘다이애나’라는 인물을 연기하는 게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설레고 기대된다. 좋은 작품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홍서영은 지난 4월 종영한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쥔 인물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지난해 KBS2 드라마 스페셜 ‘나쁜 가족들’에서 청량하고 풋풋한 모습과 10대의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 데 이어,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선 성공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당찬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한편, 홍서영이 출연하는 드라마 ‘절대그이’는 사전제작으로 이번 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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