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한 분야에 일한 시니어 전문가들과 중소기업이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시니어 인재 매칭 플랫폼이 선보였습니다.
직장인 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오늘(11일) 분야별 검증된 전문가를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게 매칭해 필요한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를 내놨습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매년 30대 그룹에서 퇴직하는 임원급만 1000명 이상인데, 이들의 노하우와 경험들이 퇴직과 함께 사라지는 것은 사회적 손실"이라며 "경험과 지식 갖춘 전문가를 중소기업에 매칭해, 시니어 전문가의 사회 활동 지원과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탤런트뱅크는 현재 300여 명의 전문가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풀 규모를 5000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휴넷 관계자는 "서류 전형과 대면 인터뷰를 거친 검증된 전문가들로만 구성돼 있는 것이 타 인력 매칭 서비스와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지 않고 필요한 시점에만 고용할 수 있어 채용 및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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