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김정은 친서 공개 "조미관계 획기적 진전"
2. 트럼프 "EU, 선의로 협상 안 하면 유럽산 車 조치"
3. 英 브렉시트 백서 공개…금융 '상호인정협정' 제외
4. 트럼프 英 첫 방문…英 곳곳에서 대규모 항의시위
5. 브라질, 미-중 무역전쟁에 대미 철강 수출 급증
5, 미국과 중국 간에 벌어지는 무역전쟁으로 브라질이 어부지리를 얻고 있습니다.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브라질의 대미 철강 수출이 급증했다는 소식 5위로 전해드립니다.
4.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12일 오후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해 영국 실무방문을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도착 전 벨기에 브뤼셀에서 "영국인들은 나를 매우 좋아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항의시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영국지부 건물에는 '도널드 트럼프: 인권의 악몽'이라는 현수막이 걸렸고, 13일에는 런던을 비롯한 영국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3.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협상 방향을 종합한 백서를 12일 내놨습니다. 영국은 백서에서 상품과 식품 등과 관련해서는 유럽연합과 FTA 체결 등을 통해 기존과 같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자는 로드맵을 제시한 반면, 금융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영국의 자율성을 더 확보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즉, 금융 서비스 규제와 관련해 EU와 '상호인정협정'을 맺는 방안이 제외된건데요, 이에 따라 영국에서 근무하는 금융업 종사자들의 실망이 크다는 후문입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12일, 유럽 연합이 무역 협상에서 미국을 공정하게 취급하지 않는다면 유럽산 자동차의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달 워싱턴에서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을 만날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그들이 선의로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 나라로 들어와서 사실상 제로 수준의 세금, 매우 낮은 수준의 세금이 부과되었던 수백만 대의 자동차들 모두와 관련해 무엇인가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지난 6∼7일 평양 방문 당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전달받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이 친서는 한글본과 영어본 등 두 가지 버전으로 되어 있는데요, "조미관계개선의 획기적인 진전이 다음 번 상봉을 앞당겨 주리라 확신한다"는 말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CNBC]
1. 파월 Fed 의장 "美 경제 좋다…무역분쟁은 우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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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ATO, 국방비 증액 결정…부시·오바마도 과거 요구
4. 英 정부, 21세기폭스에 위성방송 스카이 인수 승인
5. MS, 美 이민 정책 여파로 일자리 해외 이전 가능
5.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최고경영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일자리를 미국에서 옮기고 싶지 않지만, 미국의 이민 정책 때문에 불가피하게 일자리 해외 유출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4. 영국 정부가 미국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21세기 폭스의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영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수 승인을 하면서 폭스는 이제 스카이 주주들의 동의만 있으면 스카이를 인수할 수 있게 됐습니다.
3.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통했던 걸까요, 북대서양조약기구가 결국 국방비 증액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나토에 국방비 증액을 요구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뿐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전임 부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도 모두 나토에 국방비를 늘리라고 요구했지만, 오직 트럼프 대통령만 큰 비난을 받는 이유는 모든 것을 '남탓으로 돌리는' 그의 수사법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내가 이겼다. 나토의 방위비는 로켓처럼 치솟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사실상 나토의 방위비 증액이 결정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를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증액 방법을 제시하지 않은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의 빠른 반박 조치가 신빙성을 얻으면서, 나토의 방위비 증액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라디오 프로그램 '마켓플레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를 호평하면서도 미중간 격화되고 있는 무역분쟁의 악영향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약 20년 만에 실업률이 최저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는 정말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지만, 미중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무역갈등에 대해서는 "그런 분쟁이 많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율의 관세로 이어지면 우리 경제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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