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에게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력적인 드라마다.
7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이다. 대한민국 최고 이야기꾼 천성일 작가와 탄탄한 내공의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에는 특별한 매력과 서사를 지닌 여자가 있다. 바로 악바리 사법연수원생 ‘송소은’이다. 송소은은 전과 5범에서 불량 판사가 되는 ‘한강호’(윤시윤 분)와 엮이며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대중에게 고하는 정의의 의미를 더욱 구체화시켜줄 전망. 여자 주인공으로서, 극 전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인 것. 이를 위해 자타공인 연기력의 배우 이유영이 합류했다.
영화 ‘봄’과 ‘간신’으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며 깊은 인상을 남긴 이유영. 그녀의 지상파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이 ‘친애하는 판사님께’이다. 그만큼 그녀에게도 의미가 깊은 작품일 터. 그래서 직접 물어봤다. 그녀가 바라보는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대해서.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제 사건들을 모티프로 극화했다. 여기에 흥미로운 스토리, 입체적 캐릭터를 자랑하는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그만큼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풀어낼 이야기는 매력적일 것이라는 분석. 이는 이유영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주저 없이 작품 출연을 선택할 만큼.
이유영은 “시놉시스를 읽고 배역들이 얽히는 과정과 거기서 나오는 스토리가 흥미로워 출연을 결심했다. 물론 ‘송소은’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도 컸다. 송소은이 가진 서사만으로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고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극중 이유영이 연기하는 송소은은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지닌 채 사법연수원생이 된 인물이다. 타인에게 악바리로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자신만의 신념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다. 배우 입장에서는 단편적이지 않아, 남다른 도전이 될 수도 있는 역할. 여기에 지상파 미니시리즈 첫 주연이라는 무게감까지 실렸다. 이유영의 각오가 궁금해졌다.
지상파 미니시리즈 첫 주연이라는 것에 대해 이유영은 “그 점에 대해서는 오히려 크게 신경 쓰려고 하지 않는다. ‘송소은’이라는 인물을 내 것으로 만들어 잘 표현해내고 싶다. 그것이 우선인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송소은’은 당찬 캐릭터다.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시청자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유영이 주저 없이 출연을 결심할 만큼 매력적인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자신이 맡은 캐릭터만큼이나 당찬 각오로 시청자와 마주할 준비를 하고 있는 배우 이유영. 이 둘의 매력적인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훈남정음’ 후속으로 7월 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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