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동산 엑스포] 김규정 연구위원 "자산가들, 규제지역 피해 수익형 투자·승계 "

신용훈 기자

입력 2018-07-14 12:52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이 주택 가격 조정이 지속되고 하락지역이 확대되면서 자산가들도 포트폴리오 조정에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위원은 7월13~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1, 2홀에서 열리는 `2018 부동산 엑스포` 세미나에서 "보유세 강화와 금리인상, 공급증가 등의 요인으로 하반기 집값 조정지역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가들은 규제지역을 피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하거나 자산을 승계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산가들은 세금부담을 고려해 단기투자 보다는 장기투자로 전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규정 연구위원은 특히 주택 구입시기에 대해 "현재로서는 조급함보다 때를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주기적으로는 2020년 이후 부동산 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지자체 별로 광역교통망과 재건축·재개발, 택지지구 개발이 진행중인 만큼 이런 지역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는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2018 부동산 엑스포`는 7월13~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C1,2홀에서 열립니다.

또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내내 홀 내부에 마련된 세미나 장에서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투자 세미나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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