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의 거침없는 사랑이 시작됐다.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멋진 여인 쿠도 히나 역을 맡은 김민정이 이병헌에 대한 숨겨진 마음을 드러내 극의 흥미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곤란에 빠진 애신(김태리 분)를 도운 쿠도 히나,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정 반대였다. “봐버렸지 뭐야. 다른 여인을 볼 때 어떤 눈빛인지. 협조를 한 게 아니라 방해를 한 건데 결국 더 가까이 가더구나. 내가 어떤 여인을 꽉 물지도 모른단 뜻이란다.”라며 유진(이병헌 분)에 대한 마음과 동시에 애신을 향한 질투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어 히나는 유진을 거슬려 하는 동매(유연석 분)에게 “그래도 죽이진 마. 나에 대해 묻는 날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말해 동매를 깜짝 놀라게 한 것.
이렇듯 유진을 향한 거침없는 쿠도 히나의 사랑은 극의 흥미를 최고조로 달아올렸고 애신과의 관계 또한 앞으로의 전개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쿠도 히나는 유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9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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