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IT 개발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SK는 오늘 고교생 모바일 IT 개발자를 발굴·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스마틴앱챌린지(STA+C) 2018 부트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스마틴 앱 챌린지’는 IT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고교생들에게 진로를 모색하고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72개 학교에서 1,291명의 고교생들이 지원해 45개 학교에서 200명이 선발됐습니다.
SK테크엑스 관계자는 “오늘 부트캠프에 모인 고교생 가운데 회장단을 선출했으며, 오는 19일부터 3주 동안 순천향대에서 앱 개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창업 예정팀은 창업진흥원이 대학과 협력해 진행하는 ‘스마트창작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창업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오는 9월까지 치러지며 ICT 전문가와 엔젤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의 심사 평가를 통해 독창성과 시장성, 구현 가능성, 개발 역량 등이 뛰어난 21개 팀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대상팀을 비롯한 21개 수상팀에게는 총 5,2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집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