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터진' 프랑스 크로아티아 결승전…프랑스 20년 만에 우승

입력 2018-07-16 09:18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은 프랑스가 차지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6골을 주고받는 화끈한 경기를 선보이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쳐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은 프랑스가 4-2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전반 18분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기록한 자책골로 앞서다 전반 28분 크로아티아의 이반 페리시치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38분 프랑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켰고 후반 14분 폴 포그바, 후반 20분 킬리안 음바페까지 골에 성공하며 4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24분 만주키치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결국 프랑스가 4-2로 승리했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6골이 터지면서 막판까지 골맛을 제대로 선보인 결승으로 기록되고 있다.
앞서 6골이 터진 건 1966년 잉글랜드 대회 때 잉글랜드와 서독의 대결이었다. 당시 개최국 잉글랜드가 4-2로 승리했다.
1958년 스웨덴 대회에서는 브라질이 스웨덴을 5-2로 물리치고 우승, 7골은 역대 월드컵 결승전 최다 골로 기록되고 있다.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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