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31)이 16일부터 사회복무요원 신분이 됐다.
장근석은 이날 오후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사회복무연수센터에 교육을 위해 입교해다.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은 장근석은 이날부터 4박 5일간 교육을 마친 뒤 퇴소한다. 이후 2년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장근석은 앞서 지난 6일 팬카페에 입대를 알리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언젠가는 나에게도 주어질 시간이었고 그저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었다"며 "남들보다 훨씬 늦은 나이에 가게 돼서 나도 당황스러웠지만, 지금부터 나에게 주어질 2년의 시간을 내 인생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의미있는 시간으로 쓰고 싶다"고 적었다.
장근석 입교 (사진=트리제이컴퍼니)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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