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의 어머니가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최근 진행된 코미디TV `잠시 휴-이식당`에서 병원에 입원 중이던 어머니의 근황을 언급했다.
`간장게장` 맛집을 찾아 녹화를 진행하던 이상민은 게장 맛에 감탄하며 "어머니에게 가져다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장 주문을 한 그는 "엄마가 어제(촬영일 기준) 퇴원하셨다"며 "10개월 만에 퇴원하셨다. 맛있는 음식을 보니까 생각이 난다"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이상민과 함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던 임여순 여사는 건강문제로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이상민은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팀으로 대상을 수상한 후, "이제 아들이 효도할 정도로 좋아졌는데 어머니가 아프시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려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미우새` 측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이상민 어머니가 퇴원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다만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생각해 아직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엄마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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