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인 `주거환경관리사업`의 1:1로 전수하는 민-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마을의 주민이 선배가 되어 다른 마을에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입니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한 단독·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대상 주민주도형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서울시청에서 재상사업 관련 `주민 멘토-멘티 결연 협약식 및 청년워크숍`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주거환경관리사업의 기반시설,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공공부문 사업을 완료한 18개 선행마을이 멘토입니다.
멘토 마을은 진행 단계에 있는 18개 마을과 1:1 멘토-멘티를 맺어,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멘토링을 진행합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관리사업 마을 주민들이 설립한 비영리민간단체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어 연남동(마포구), 박미사랑마을(금천구 시흥동), 양지마을(강북구 미아동) 등 18개 마을이 멘토로 동참했습니다.
김성보 주거사업기획관은 "교류협력을 통해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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