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8억 원을 투입해 200명의 중급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는 ‘K-실드 주니어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 분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 소양을 갖춘 교육생들을 선발해 기업 실무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침해 사고 유형별 분석과 방어, 대응 등을 집중적으로 실습하게 한 뒤 산업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중급 수준의 정보보호 우수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교육을 수행할 민간기관을 선정한 뒤 교육생 모집 등을 거쳐 오는 9월부터 4개월 동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생들에게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취업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관련 업계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취업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또, 올해 차세대 보안리더 사업 20명, 실전형 사이버보안 전문가 과정 100명,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 과정 75명도 교육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교육생을 4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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