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주연작 ‘소공녀’,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수상 쾌거

입력 2018-07-18 07:52  




배우 이솜의 주연작 영화 `소공녀`가 제17회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에서 `타이거 언케이지드 최우수 장편 영화상(Tiger Uncaged Award for Best Feature Film)`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제17회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에서 `소공녀`가 한국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타이거 언케이지드 최우수 장편 영화상` 경쟁 부문에 진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아 더욱 의미가 있다.

뉴욕아시안영화제는 2002년 창설돼 대중 친화적이면서도 색깔이 분명한 프로그래밍으로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면을 알리고 있는 영화제로 평가받고 있다.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 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아낸 청춘 판타지 영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제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인디펜던트 영화부문 심사위원상,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는 배우 이솜이 올해의 루키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의 폭발적인 호평과 함께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이솜은 `소공녀`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 집을 과감히 포기하는 독보적인 캐릭터 `미소`로 분해 엉뚱하면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미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관객들에 `인생 캐릭터`로 호평받았다.

한편, 이솜은 현재 영화 `나의 특급 형제`와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 촬영에 한창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연기 행보로 2018년 하반기에도 이솜의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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