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혐의로 재판 중인 이찬오 셰프가 친구인 배우 김원과 함께 새 출발을 한다.
이찬오와 김원은 17일 레스트랑 `우드스톤`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프렌치레스토랑을 개업했다"고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이자 30년 지기 친구 사이다. 앞서 서울 청담동 마누테라스와 CHANOU를 공동 운영했다.
이찬오와 김원은 "레스토랑, 우정, 요리 모두 나무처럼 한결같고 돌처럼 단단하라는 뜻으로 `우드스톤`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하면서 "좋은 재료로 좋은 요리를 해드리겠다"고 적었다.
아울러 레스토랑 내부 인테리어, 메뉴, 가격, 재료 공급처 등을 SNS에 공개했다.
한편 이찬오 셰프는 해시시(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 등을 밀수입한 뒤 투약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오는 24일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마약혐의 이찬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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