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발암 가능 물질' 분석한다

입력 2018-07-18 19:49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국 제지앙화하이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과 해당 원료로 만든 고혈압 치료제에 발암 가능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분석작업을 오는 19일 착수한다.

식약처는 18일 오후 공식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발사르탄에 함유된 NDMA를 분석하는 방법의 타당성을 자문한 결과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인받아 본격적인 분석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발사르탄의 NDMA를 분석하는 공인된 시험방법은 전 세계적으로도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식약처는 분석법을 개발해 검증 과정을 거쳐왔다. 일부 알려진 NDMA를 분석하는 공인된 시험법은 고무 젖꼭지와 먹는 물에 적용하는 방법이다.

식약처는 중국 제지앙화하이에서 만든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NDMA가 검출된 데 따라 해당 원료로 제조된 고혈압 치료제 115개 품목을 판매중지 시킨 상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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