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만의 주한미군 안정리 시대 개막…부동산 블루칩으로 급부상

입력 2018-07-20 09:59  



지난 6월 29일 주한미군사령부가 서울 용산을 떠나 평택 안정리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은 1990년 용산 미군기지 이전에 관한 한미 기본합의서 체결로 시작됐다. 주한미군사령부가 이전한 안정리 캠프 험프리스는 여의도 면적의 5.4배인 1천467만7천㎡(444만평)에 달해 외국에 있는 미군기지 중 단일기지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논의와 맞물려 주한미군이 앞으로 `동북아 기동군`이나 `평화유지군`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안정리 미군기지는 인근에 오산 미 공군기지와 평택항 등 군사기지와 인접해 유사시 병력과 물자를 지원받기에 유리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주한미군 전력 집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에 있는 주한미군을 안정리 험프리스 기지로 이전함에 따라 미군 렌탈하우스 시장이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2만3천여명의 주한미군이 이전을 완료했고, 올해 안에 8천명 가량의 미군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미군무원, 한국인직원, 미군 가족들 등을 포함해 1개의 새로운 도시급 인원을 수요로 하는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미 국방부 여행관리국 사이트에 따르면 미군은 직급에 따라 141~220만원(관리비 별도)에 이르는 주택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주택수당을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책정하고 지급하기 때문에 미군들이 임대료 걱정 없이 집을 임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미군 렌탈하우스의 인기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투자로 인한 실패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입지, 대상타깃, 가성비, 설계 및 시설 등을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캠프 험프리스의 메인 게이트인 안정리 게이트에서 300여미터,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까뮤 이스테이트 험프리스`는 이러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안정된 투자처이다. 특히 인프라가 잘 갖춰지는 지역 내 유일 상업지구에 위치하며, KB부동산신탁이 함께함으로써 투자 안전성까지 높였다. 다른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의 대다수가 미군 부대와 한참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지의 용도 또한 상업지역이 아닌 관리지역 또는 주거지역이므로 캠프 험프리스와 이격돼 있을 뿐만 아니라 기본 인프라시설도 전무한 실정이다. 미군들은 비상시 30분 이내에 부대로 가야 하기 때문에 도보권 거리의 상품이 임대 측면에서도 유리할 수밖에 없다.

또한 까뮤 이스테이트 험프리스는 수요가 많은 사병 및 하사관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다른 단독 주택이나 타운하우스의 경우 군무원 및 장교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 계급이 낮은 병사의 수가 많고 계급이 올라갈수록 숫자는 점점 줄어드는 군대계급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투자처로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미군 및 미군무원들이 선호하는 거실이 있는 2룸 및 3룸 설계의 특화평면도 장점이다. 가족끼리 생활하는 미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설계에도 적극 반영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가구나 가전제품이 필요 없는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빌트인 방식으로 설계해 공간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예비 입주민들은 별도의 가구나 가전제품 없이 입주해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다. 여기에 더하여 가격적인 매력도 상당하다. 주변 렌탈하우스가 3.3㎡당 평균 약 750만원 선에서 분양되는 것에 비해 까뮤 이스테이트 험프리스는 700만원 초반대로 가격이 이뤄져 가성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까뮤 이스테이트 험프리스는 오피스텔로 분류돼 1가구2주택에 해당되지 않음으로써 중과세 제외 대상 적용을 받아 세금문제에 있어서도 자유롭다. 또한 HRA부동산협회(회장 이근식)와 팽성 한미부동산협회(회장 우종욱)와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임대수요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대목이다.
한편, 까뮤 이스테이트 험프리스는 홍보관 방문 및 상담자에 한해 소정의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하고 있으며, 청약금 입금 후 현장답사자에 한해 5만원권의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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