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파이팅 장현지 선수가 오는 23일, 서울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에 참가한다. 상대는 `미녀 가라데 파이터` 스즈키 마리야로 최종 낙점됐다. 최근 스즈키는 `크레이지 핏불` 이도경과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을 잡아내며 엔젤스파이팅에서 두각을 보였다. 장현지는 킥복싱 14전 11승 3패의 전적을 자랑한다. 국내 중소단체에서 활약하고 그녀는 `WAKO KOREA 여성부 -57kg급 챔피언`과 `세계킥복싱연맹 여성부 -58kg급 챔피언`을 지낸 실력자다. 장현지와 스즈키의 화끈한 타격전을 필두로 엔젤스파이팅 07은 노재길과 문기범의 타이틀 방어전과 `코리안 베어` 임준수의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 탈환이 메인카드다. 또한, `미녀 가라테 파이터` 스즈키 미라야, `필리핀 강자` 잠보앙가 드렉스, `키르기스스탄 괴수` 틸렉, `부산 협객` 박현우, `어쎄신` 유상훈 등 국내외 유명 파이터가 대거 참가한다. 이번`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의 입장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배움이 필요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현지 선수 인터뷰엔젤스파이팅에서 스즈키 마리야와 격돌한다. 부담은 없는가? 지금까지 싸웠던 상대 중 가장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 같다. 빠른 스피드와 예리하고 날카로운 조합의 공격이 가장 기억난다. 아직 덜 다듬어진 부분도 도중에 보였고, 회가 갈수록 진화하는 모습이 정말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입식 경기가 아니라 종합 경기로 대결하는데? 스즈키도 입식 선수였다가 종합 선수로 전향했다. 꾸준히 종합 연습을 했고,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
스즈키와 어떤 경기를 펼칠 것인가? 타격이다. 스즈키와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일 것이며, 대회장에 찾은 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엔젤스파이팅이란 대회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물론이다. 국내 희귀난치병 환우들을 위한 단체라고 들었고, 최근에 국내 매스컴을 통해 불우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내용도 접했다. 멋진 단체라고 생각한다.
대회를 앞둔 포부? 스즈키를 잡아내고, 기대되는 선수라는 것을 대중에게 어필할 것이다. (사진 = 엔젤스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