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도 GTX시대 열리다…운정 '서희스타힐스' 2차 조합원 모집

입력 2018-07-24 10:33  



-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신한은행컨소시엄 예비협상대상자 선정
- 최근 파주운정신도시 주택가격 급등…가격거품 뺀 `지역주택조합`이 대안

최근 GTX 파주 연장사업이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저평가 지역인 파주시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서울과 가깝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아 서울 출퇴근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파주 운정신도시에 GTX가 개통되면 그 동안 지적되어 왔던 대중교통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될 전망이다. 일산신도시를 비롯해 서울 주요도심까지 20~30분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파주시는 오래 전부터 교통난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GTX 파주연장을 정부에 제안해왔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자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시민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GTX 연장에 발 벗고 나섰다.

파주시의 끈질긴 노력의 결실이 지난 해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GTX 파주연장 사업이 지난해 11월 GTX A노선 연장구간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 기재부의 예타 조사 통과로 GTX A 노선 파주 연장사업 구간은 빠르면 올해 연말 착공해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오랜 기간 계획단계에만 머물러왔던 GTX A 파주 연장사업(A노선)이 최근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남북경협특수로 파주운정신도시의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파주신도시 목동동의 아파트가격은 1년 새 무려 19.2% 올랐다.(적용시점: 2017년 2분기~2018년 3분기, 7월 20일 기준) 파주운정신도시 야당동도 같은 기간 동안 7.6% 상승률을 보였다. 그 동안 파주시 평균 아파트가격은 2.6%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GTX호재와 남북경협특수로 파주운정신도시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이처럼 파주운정선도시 주택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파주 운정신도시 생활권에 1,800여 세대 메머드급 아파트 `운정서희스타힐스`가 최고 주목 대상에 포함된다. 최근 2차 조합원 모집을 시작하여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는 점으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운정서희스타힐스`는 파주운정신도시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일산신도시도 인접하여 파주와 일산두지역의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예정된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3호선 덕이역 신설이 예정돼 있고 GTX(수도권급행철도열차) A노선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RT(수서발고속철도)도 경의선 최북단 역인 파주 문산역까지 운행 할 계획에 있어 대중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울~문산 고속도로, 서울 제2외곽 순환 도로가 건설 예정으로 개통되면 전국 광역 교통망 신설을 바탕으로 서울까지 20 분대진입이 가능해 진다.

`운정서희스타힐스`는 사업의 안정성도 높다. 지역주택조합의 성패를 가름할 주요요인인 토지를 모두 확보한 상태다. 또, 주택홍보관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조합원들을 맞이할 채비도 모두 끝냈다. 앞서 1차 조합원 모집이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2차 조합원 모집도 조기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대행사 스틸랜드 이엔씨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있어서 토지가 모두 확보되어 앞으로의 사업진행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전했다.

또 `운정서희스타힐스`는 1단지 규모조정계획으로 1,2단지 모두 조합원 가입률이 모두 과반수 이상을 넘겼다" 면서 "조합설립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앞으로 진행될 사업절차를 보다 빠르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운정서희스타힐스 홍보관은 경기 파주시 경의로 989 에스비프라자 1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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