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 사례가 정부의 모범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조폐공사는 지난 1년간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에 맞춰 자회사 설립 방식 등으로 154명의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최근 발간된 고용노동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사례집`에 별도로 소개됐습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7월 20일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발표 직후 전담조직을 만들어 전환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상시 지속 업무에 해당되는 기간제 근로자 18명을 전환 및 추가 채용 방식으로 정규직 채용했으며 간접고용 근로자 136명은 ㈜콤스코투게더 및 ㈜콤스코시큐리티를 설립해 전원 자회사의 직원으로 전환 완료했습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자회사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기존 시설관리, 특수경비 등 업무 뿐 아니라 수출용 보안잉크 가공 등의 추가적 사업 가능성도 열어뒀다"며 "정규직 전환이 삶의 질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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