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연인` 김민희를 위해 이혼소송을 불사할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혼조정이 불성립된 홍상수 감독이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법원에 아내와 이혼조정을 신청했으나 지난 18일 조정이 `불성립` 결정됐다. 홍상수 감독의 아내가 7차례나 보낸 소송송달을 받지 않으면서, 이혼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이에 홍상수 감독은 `소송`을 통해서라도 A씨와 갈라서겠다고 마음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불륜사이인 배우 김민희와 결혼하기 위해 `비난을 딛고 이혼하겠다`는 뜻을 굳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5년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22세 연하 김민희와 인연을 맺어 불륜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간담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홍상수 김민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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