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감성 듀오 마인드유가 만능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브라더수와 만났다.
마인드유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마인드유X브라더수의 커밍순 이미지를 기습 공개, 마인드유의 새로운 싱글 앨범이자 <퍼즐> 시리즈의 두 번째 조각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에는 감각적인 스케치로 퍼즐 두 조각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MIND U X BROTHER SU 나만 없어 COMING SOON 18.08.03”으로 적힌 텍스트는 마인드유와 브라더수의 협업과 신곡의 제목을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에 공개되는 싱글 ‘나만 없어’는 앞서 마인드유가 발표했던 <퍼즐>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마인드유의 <퍼즐> 시리즈는 사랑의 여러가지 솔직한 감정을 음악을 통해 서사적으로 담아내는 3부작 프로젝트다.
앞서 마인드유는 지난 4월 <퍼즐> 3부작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마인드유는 인디계의 강자로 알려진 치즈(CHEEZE)의 피쳐링으로 함께한 곡 `권태(Feat. CHEEZE)`를 공개했다. 해당 곡에서 마인드유와 치즈(CHEEZE)는 서로가 사랑했지만 달라져버린 두 연인 간의 사랑의 온도를 담담히 음악으로 풀어내 큰 관심을 이끌었다.
이처럼 <퍼즐> 시리즈를 통해 많은 음악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마인드유는 시리즈의 두 번째 조각으로 만능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브라더수와의 협업을 공개하며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브라더수는 그간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와 방탄소년단의 `아이 니드 유`(I Need U), 소유의 `어깨`, 헤이즈의 `돌아오지마`, 유승우의 `너만이`,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히트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또한, 브라더수는 지난해만 케이윌, 소유, B1A4 산들,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유승우, 정세운, 백아연 등 다양한 가수들의 앨범 크레딧에 곡을 올리며 수많은 인기 아티스트들이 찾는 ‘명품 프로듀서’로 이름 날렸다.
뿐만 아니라 브라더수는 OST 앨범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보컬리스트로도 특유의 매력적인 감성을 뽐낸 바 있다. 이에 감미로운 보이스와 진솔한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인드유와 브라더수가 어떠한 음악적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마인드유는 지난 2013년 10월 어쿠루브라는 팀명으로 데뷔했다. 멤버 고닥과 재희는 여심을 자극하는 깔끔한 감성 화법이 돋보이는 `하고 싶은 말`, `잡지 않았어`, `그게 뭐라고` 등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인디신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으로 성장했다. 2017년 4월 전 소속사와 상표권을 두고 난항을 겪다 `마인드유`로 팀명 변경 후 `좋아했나봐(FEAT. 매드클라운)`, `사랑해줘요`, ‘만약에(IF)’를 발매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근 치즈와 피처링으로 함께한 특별한 프로젝트 앨범 `퍼즐`의 첫 번째 곡 `권태(Feat. CHEEZE)’를 발표, 연인 간의 사랑의 온도를 담담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마인드유와 브라더수가 함께하는 <퍼즐> 시리즈의 두 번째 조각 ‘나만 없어’는 오는 8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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