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산 제조업체와 5G용 차세대 전송장비 구축

정재홍 기자

입력 2018-07-25 09:33  



LG유플러스가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산 장비 제조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유비쿼스의 차세대 전송장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하는 장비는 5G 무선 기지국과 유선 네트워크(모바일 백홀)간 데이터 트래픽을 전달해주는 고성능 집선 ‘100G 스위치`로, LTE네트워크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스위치 보다 46배 많은 데이터를 10배 빨리 처리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의 핵심 장비로 꼽힙니다.

모바일 백홀은 무선 기지국 장비들의 데이터 트래픽을 모아 코어(Core) 장비로 전달해 주는 유선 전송망을 말합니다.

특히 이 장비에는 서비스별 트래픽 경로를 조정해주는 `세그먼트라우팅(SR;Segment Routing)`이 적용돼 트래픽 제어, 망 운영 간소화, 타 제조사 제품과 쉬운 연동, SDN과 같은 차세대 기술 대응 등에 유리하다는 설명입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본격적인 5G 네트워크 구축을 앞두고 다산네트웍솔루션즈, 유비쿼스의 장비를 채택해 모바일 백홀망에 순차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개발담당은 "5G 이동통신은 스마트폰과 무선 기지국 간 통신을 제외하면 나머지 구간은 유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가 전송되기 때문에 안정정인 품질의 유선 인프라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차세대 국산 전송 장비 도입으로 한층 고도화된 유선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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